대구에서 추가 사망자 발생...확진자도 천 명 넘어 / YTN

YTN news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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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천지 교인 74살 남성 확진 후 입원 대기 중 숨져
대구 하루 사이 307명 증가…누적 확진자 1.017명
어제 첫 번째 퇴원자 이어 두 번째 퇴원자 나와


대구에서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하루 사이 307명 늘어 누적 환자가 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안타깝게도 사망자가 또 나왔고 공무원 감염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대구 현지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오태인 기자!

안타까운 소식인데요.

대구에서 사망자가 또 나왔다고요?

[기자]
조금 전 대구시에서 밝힌 내용입니다.

대구시는 오늘 오전 74살 남성이 숨졌다고 밝혔습니다.

이 남성은 신천지 대구교회 전수조사 대상자로 지난 25일 이동 검진팀에 확진 판정을 받고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대구시는 이 남성이 22일 저녁부터 발열 등 증상을 보였고 신장 이식을 받은 적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코로나19 확진자도 크게 늘고 있습니다.

어제 오후보다 대구 지역 확진자가 307명 늘었습니다.

대구에서만 누적 확진자가 1,017명에 이릅니다.

지난 25일부터 신천지 교인 가운데 증상이 있는 사람에 대한 검체 진단검사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는데요.

여기에서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오면서 수가 크게 늘고 있는 겁니다.

다행인 것은 확진 환자 퇴원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어제 37번 환자가 퇴원한 데 이어 오늘도 51번 환자, 60대 여성이 퇴원했습니다.

이 확진자는 지난 19일 확진 판정을 받고 계명대 동산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2차례에 걸친 검사 결과에서 음성이 나왔고 질병관리본부의 승인을 받아 퇴원했습니다.

이와 함께 다른 60살 여성도 이틀 동안 증상 없어서 나머지 증상 등 확인 후 퇴원을 앞두고 있습니다.


공무원 감염도 잇따르고 있다고요?

[기자]
네, 그렇습니다.

하루 사이에 공무원 4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대구시 건설본부와 혁신성장정책과, 대구시 철도건설본부, 팔공산 자연공원관리사무소 직원이 감염됐습니다.

확진자가 나온 시청 별관 건물과 시설은 폐쇄됐습니다.

함께 근무하던 공무원들은 재택근무에 들어갑니다.

앞서 대구 경제부시장 비서실 직원 등 관련 부서 공무원 2명이 감염되면서 대구시가 긴장하기도 했습니다.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경제부시장은 음성 판정을 받았지만 현재 자가격리됐습니다.

잇따라 공무원이 감염되고 밀접 접촉...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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