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환자 556명…하루 사이 123명 증가
대구 사는 56살 여성 사망…사망자 5명으로 늘어
상태 위중 환자 3명…에크모·인공호흡기 치료
전국적으로 확진 환자 123명이 추가로 발생해 전체 환자는 모두 556명으로 늘었습니다.
38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56살 여성이 사망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합니다. 류재복 기자!
우선 오늘 추가 환자와 사망자 등을 정리해 주시죠
[기자]
오늘 오전 9시 기준입니다.
코로나19환자는 556명이고요.
123명이 추가로 발생했습니다.
123명 가운데 신천지 교회 관련 75명이었고 나머지 48명은 역학조사가 이뤄지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종합해 보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받은 사람이 2만 2000명을 넘어섰고 이 가운데 만6천여 명은 검사 결과 음성 나머지 6천여 명은 검사 중입니다.
그리고 조금 전에 사망자가 1명 더 늘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대구 남구에 사는 56살 여성이 숨졌다는 소식이 들어왔습니다.
38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은 여성인데요.
이로써 코로나19 사망자는 5명으로 늘었습니다.
이 여성은 확진 판정을 받은 뒤 경북대 병원 음압병실에서 치료를 받았는데호흡곤란 등 중증 증세를 보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앞서 지난 21일 경북 경주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된 40살 남성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환자는 평소 고혈압을 앓았는데 지난 19일 밤 출근을 하지 않아 집을 찾아가 보니 숨진 채 발견됐고바이러스 검사 결과 어제 오후 확진됐습니다.
이밖에 청도대남병원 첫 환자이자 54번째로 확진 판정을 받았던 57살 남성이 숨졌습니다.
그렇다면 중증환자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조금 전에 전해 드린 대구에 사는 이 환자가 위중한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에 상태가 위중한 환자는 이제 2명이 된 것으로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인공심폐기인 에크모 또는 인공호흡기로 치료받는 환자가 조금 전까지는 3명으로 파악이 됐는데 이 가운데 이 대구 여성이 숨진 것으로 이렇게 보입니다.
1명은 대남병원에 입원했던 환자. 그리고 나머지 1명은 대남병원과 관련이 없다고 봐야 될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증은 아니지만 산소마스크 등으로 치료받는 환자는 4명입니다.
오늘도 추가 환자 가운데 대부분 신천지 대구 교회와 관련이 있는데요.
신도 검사는 어느 정도로 이루어지고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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