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어제 하루에만 400여 명의 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대구에서만 천132명이 확진을 받은 건데요.
확진자가 워낙 많다 보니 입원 치료를 받는 데 어려움이 있다고 하겠습니다.
어제는 집에서 입원을 기다리던 70대 확진자가 숨지기도 했습니다.
오늘 대구 지역 코로나19 상황 듣겠습니다.
[권영진 / 대구광역시장]
환자도 두 차례 검사 실시 결과 모두 음성이 확인되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퇴원 승인을 받고 어제 퇴원하셨다는 소식을 전해 드립니다.
대구경북에서 이제 세 분의 환자가 완쾌 퇴원하였습니다.
연이어 들려오는 완쾌 소식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대구 시민들께 희망이 될 것입니다.
환자 치료에 헌신하고 계신 의료진 여러분들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한편 계명대 대구동산병원에 입원 중인 환자 중 48시간 이상 증상이 없었던 50명에 대해 어제 1차 진단 검사를 한 결과 5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는 오늘 2차 검사를 실시하고 연이어 음성으로 나올 경우 질본과 협의하여 퇴원 조치하도록 하겠습니다.
다음은 확진환자 발생현황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질병관리본부의 공식 발표에 따르면 2월 28일 오전 9시 현재 대구시 코로나19 확진 환자는 어제 오전 9시 대비 297명이 증가되어 총 1314명의 확진환자가 발생하였습니다.
확진 환자 입원 조치 및 상태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전체 확진 환자 1314명 중 634명은 입원조치하였습니다.
어제 하루 대구의료원, 대구보훈병원, 국립마산병원, 국군대전병원 등에 187명을 입원조치하였으나 아직 자가에 입원 대기 중인 환자도 680명입니다.
이분들에 대해서도 하루빨리 입원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입원대기 중인 환자 관리에 대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먼저 어제와 같이 확진된 후 입원 대기 중에 돌아가시는 안타까운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더 치밀하고 더 관리해 나가도록 하겠습니다.
시장으로서 죄송하다는 말씀을 다시 한 번 드리겠습니다.
어제부터 대구시 의사회 소속 의사 70여 명이 1인당 환자 10~30명 정도를 직접 관리하면서 기저질환이나 현재 건강상태를 체크하고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약물치료도 가능하도록 조치하겠습니다.
이 의사분들에게 별도의 휴대폰을 지급하여 환자들과 담당 의사 간에 24시간 핫...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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