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국내 확진 3,526명...생후 45일 아기도 확진 / YTN

YTN news 2020-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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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김영수 앵커
■ 출연 : 설대우 /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국내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오늘 오전 3500명을 넘어섰습니다. 경북 지역에서는 생후 45일 된 아기가 확진판정을 받기도 했는데요. 1명 추가로 사망자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자세한 내용 설대우 중앙대 약학대학 교수님과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교수님. 일단 조금 전에 중대본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브리핑 내용 함께 보고 얘기 나눠보겠습니다. 브리핑 내용에서 보면 3월 초가 굉장히 중요하다 이렇게 강조를 했습니다. 이게 어디에 근거를 두고 있는 것으로 보십니까?

[설대우]
저기서는 3월 초라고 얘기하는데 저는 다음 주 주말까지로 보고 있거든요. 비슷하다고 생각이 드는데요. 우선 하나는 우리가 심각단계로 올린 게 2주 정도 됩니다, 다음 주 주말이면. 또 두 번째는 여태까지 환자가 폭발적으로 늘어난 것 중의 하나가 신천지 교인들에 대한 검사 결과 이것이 반영되었거든요. 그러니까 이후 검사 결과가 덜 반영되면서 앞으로는 검사해야 되는 사람이 아무래도 적어질 수 있으니까 그렇게 되면 뭔가 확진환자 수 증가에 대한 변화가 있을 수 있다, 정말 변화가 있느냐 없느냐 하는 그것이 중요하다 이렇게 보는 것 같고요. 세 번째는 지금 폭발적으로 확진 환자 수가 늘어나고 있는 게 대구경북 지역입니다. 그런데 여기는 환자가 워낙 많고 거기에 계신 우리 국민들께서 좀 걱정이 있으시다 보니까 아무래도 스스로 격리를 하는 또 당국에서 사회적 거리 두기 이런 요청을 하시는 게 받아들여져서 아무래도 거기는 스스로 격리 효과에 따른 그런 결과도 기대할 수 있지 않는가 이렇게 평가가 됩니다. 그래서 아마 당국에서는 다음 주 3월 초, 저는 개인적으로 다음 주 주말 정도가 향후 우리가 여러 가지로 보건대 굉장히 중요한 국면이 되지 않을까 이렇게 판단합니다.


결국 조금 차이는 있지만 3월 초의 데이터가 굉장히 중요하겠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고요. 그러면 확진자 증가가 최근 며칠 동안 하루에 수백명씩 늘지 않았습니까? 이런 무서운 추세가 언제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십니까?

[설대우]
이건 기본적으로는 알기가 좀 어렵습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한 며칠 전에 505명일 때 500명으로 처음으로 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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