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640.84로 개장…코스닥지수 488.02로 출발
한은 0.5%포인트 금리 인하 금융시장 불안 잠재울지 주목
유럽 증시도 주요국 4~6% 폭락…코로나19 불안감 때문
미국 뉴욕 증시가 개장과 함께 폭락한 가운데, 국내 증시도 폭락 출발했습니다.
코스피가 4% 넘게 급락하며 출발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두희 기자!
코스피가 4% 넘게 폭락하면서 출발했군요.
[기자]
전 거래일(16일)에 1,720선마저 무너졌던 종합주가지수, 코스피는 장 개장과 동시에 급락세로 출발했습니다.
무려 4% 이상 폭락한 1,640.84로 장을 연 건데요.
전 거래일(16일) 500선을 간신히 지켰던 코스닥지수도 마찬가지로 급락세로 출발했는데요.
전 거래일(16일)보다 3.27% 내린 488.02로 장을 열었습니다.
앞서 한국은행이 어제(16일) 기준금리를 0.5%포인트 전격 인하하면서 이 금융시장의 불안을 잠재울 수 있을지 주목되는 상황인데요.
사상 첫 0%대 금리 시대에 진입하게 되면서 시장의 불안 심리를 해소할 거란 기대도 나온 게 사실이지만, 일각에선 이번 금리 인하 조치가 금융안정엔 역부족일 거란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여기에 미국이나 유럽 증시 상황도 좋지 않습니다.
앞서 마감한 미국 뉴욕증시는 그야말로 대폭락했는데요.
다우지수는 13% 가까이 폭락하면서 지난 12일 이후 2거래일 만에 1987년 '블랙먼데이' 이후 최대 낙폭으로 기록됐습니다.
유럽 증시도 독일이나 영국 등 주요국이 4%에서 6% 정도 폭락했는데요.
미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를 중심으로 해서 글로벌 중앙은행이 정책 공조에 나섰지만, 아무래도 금융정책만으론 실물 경기 불황을 막을 수 없다는 불안감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지금까지 경제부에서 YTN 최두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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