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발 입국자 모두 검사…외국인도 생활비·휴가비 지원

MBN News 2020-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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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지난 1월 20일 국내에서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뒤 확진자 수는 8천 652명, 사망자 수는 100명이 됐습니다.
정부는 오는 모레(22일)부터 유럽에서 입국하는 내·외국인 모두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하기로 했는데요.
유럽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판단에서입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국내 확진자 8,652명 가운데 해외에서 들어온 사람은 86명입니다.

유럽에서 입국한 사람은 모두 50명으로, 이 중 16명은 검역 과정에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 인터뷰 : 정은경 / 질병관리본부장
- "유럽 입국자인 경우에는 저희가 검역과정에서 유증상자라고 알려진 분들을 검사했더니 양성률이 한 5% 정도 나왔습니다."

정부는 22일부터 유럽에서 입국하는 모든 내·외국인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시작합니다.

유증상자는 검역소 격리시설에서, 무증상자는 임시생활시설에서 검사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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