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더불어민주당이 참여하는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비례후보자 34명을 확정하고, 내일 순번을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비례후보를 내지 못한 군소정당이 반발하는가 하면, 민주당 후보들이 앞순위 번호를 요구하는 소동이 일었습니다.
조창훈 기자입니다.
【 기자 】
비례연합정당 더불어시민당이 4·15 총선 비례대표 후보명단 34명을 발표했습니다.
시민사회계 추천 후보로는 윤미향 정의기억연대 이사장과 권인숙 한국여성정책연구원장 등 12명이 이름을 올렸습니다.
하지만 비례대표 명단을 놓고 곧바로 불만이 터져 나왔습니다.
더불어시민당에 참여한 소수정당 4곳 가운데 '가자평화인권당'과 '가자환경당'은 추천한 후보가 한 명도 포함되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최용상 / 가자평화인권당 대표
- "부적격 통보를 받았으며 박근혜 행사 등에 찍혔다는 이유였습니다. 헌신짝처럼 버린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