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총선을 앞둔 여의도 정치권 움직임을 한눈에 알아볼 수 있는 시간이죠.
여의도 이슈픽, 오늘 출연자는 정광재 국회 반장입니다.
정 반장, 오늘의 키워드 어떤 걸로 준비했나요?
【 기자 】
첫 번째 키워드는말 그대로 모든 정치 이슈를 빨아들이고 있는 '코로나 블랙홀'입니다.
【 질문 1 】
사실 이번에는 선거 분위기를 잘 못 느끼겠어요. 당장, 저희만 해도 코로나19 뉴스를 중요하게 다루고 있으니까요?
【 기자 】
네, 그래서 '코로나 블랙홀'이라는 말이 나오고 있는데요.
주요 정당은 이 코로나 블랙홀이 이번 선거의 성격을 규정지을 수 있는 정권 심판론과 야당 심판론 가운데 어느 쪽에 더 힘을 실어줄지에 대한 셈법을 계산하는 데 한창입니다.
초기 단계, 그러니까 중국과 우리나라를 중심으로 확진 환자가 많았을 때는 집권당에 불리하게 작용할 것이란 분석이 많았는데요.
하지만, 유럽과 미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