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집단감염이 발생한 의정성모병원의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습니다.
첫 확진자가 입원했던 양주 요양병원에선 추가 확진 사례가 나와 당국이 감염경로를 추적하고 있습니다.
강영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지금까지 당국과 지자체가 파악한 의정부성모병원 관련 확진자는 총 26명입니다.
병원 7층에서 근무하던 간호사를 비롯해 오늘 하루에만 8명의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
강원도 철원에선 이 병원에서 간병인으로 일하던 확진자와 같은 목욕탕을 이용한 주민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지역전파 우려도 나오고 있습니다.
당국은 의정부성모병원의 첫 번째 확진자가 숨지기 전 입원했던 양주 요양병원에서 또 다른 확진 사례를 찾았습니다.
▶ 인터뷰 : 권준욱 / 국립보건연구원장
- "환자분이 초발 환자로 보기가 좀 어려운 상황이고 다른 경로를 통해서 아마도 해당 의료기관에 전파가 되지 않았나, 그렇게 일단 판단을 하고 있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