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호의 경제읽기] 3월 실업급여 지급액 9천억 원…'역대 최대'

연합뉴스TV 2020-0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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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호의 경제읽기] 3월 실업급여 지급액 9천억 원…'역대 최대'


지난달 실직자에게 지급되는 구직급여, 즉 실업수당이 9천억 원으로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경영정상화와 신속한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두산중공업이 매각 가능한 모든 자산을 검토하고 있다는 자구안을 냈습니다.

고용시장 동향부터 경제 상황 두루 짚어보겠습니다.

김대호 박사 나와계십니다.

안녕하세요.

코로나19의 여파로 지난달 구직급여 지급액이 9천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치라 하던데 상황 어떻게 보고 계신가요? 지난 2월 실업률에서 우리나라가 3.3%로 OECD 회원국 중 하위권을 차지했는데 왜 이런 수치가 나타나는 걸까요?

이번 주 금요일엔 3월 고용동향이 발표될 예정인데요. 신규 실업급여 신청이 늘고 고용보험 가입 증가 폭도 줄어든 만큼 우려의 목소리도 많습니다.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문재인 대통령은 다음 주 제5차 비상경제회의 의제로 고용 대책을 다루겠다고 밝혔는데요. 정부가 어떤 카드를 꺼낼 거라 예상하시나요? 또 현 상황에서 가장 시급한 대책은 무엇일까요?

경영난을 맞은 두산그룹이 매각 가능한 모든 자산을 검토 대상에 올리는 내용의 자구안을 산업은행 등 채권단에게 제출했습니다. 두산솔루스 등 자회사의 지분 매각도 추진 중인 상황인데요. 이 정도면 강력한 자구안이라고 볼 수 있을까요?

한진 그룹 또한 자구책의 일환으로 송현동 부지 등 자산 매각을 본격화 하고 있습니다. 부동산이나 자회사 등 자산을 매각하려는 기업들이 늘어나는 듯 보이는데 그만큼 기업들이 위기를 체감하고 있는 걸까요?

코로나19 사태에 대표적인 안전자산인 금값이 오히려 떨어지면서 현금 확보로 몰린다는 이야기가 있었는데요. 최근 금값이 다시 사상 최고가로 치솟으며 왜 이렇게 널뛰기를 하는 건지 배경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특별한 이유가 있을까요?

미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이번 주 정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경제 활동 재개 문제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과 일부 주지사들이 신경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대체 무엇이 문제가 된 건가요?

재무부 등 경제부처에선 5월 1일부터 미국경제가 가동을 재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표시하고 보건복지부에서는 성급한 통제조치 완화는 코로나 사태를 다시 악화시킬 수 있다고 강력 경고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의 선택, 어떻게 전망하시나요? 조기가동 여부에 따라 우리 경제 또한 영향을 받을 것 같은데 어떠한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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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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