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코 사태 12년의 기록을 담은 신간 '은행은 당신의 주머니를 노린다'가 발간됐습니다.
키코 사태로 2008년 세계금융위기 당시 900개 이상의 중소기업이 몰락했습니다.
공식적으로 발표된 피해액만 3조 원에 달합니다.
키코 공동대책위원회를 만들고 투쟁해 온 저자는 이 사건이 왜 발생했고, 어떻게 10년이 넘는 시간 동안 해결되지 않았는지를 설명합니다.
그러면서 키코 사태를 제대로 해결하지 않으면, 또 다른 금융 사건이 터질 것이라고 경고합니다.
조붕구 지음. 시공사 펴냄. 288쪽.
MBN 문화부 조일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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