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베테랑 방송 작가이자 기획자가 사극 소설을 내놨습니다.
역사에 흥미로운 사건을 가미해 인기를 얻고 있는데요.
이동훈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 오얏꽃 향기 / 정숙 ]
'궁궐의 향방 나인'은 임금의 용안과 왕비의 얼굴을 만지는 왕실의 최측근이었습니다.
그동안 조선시대를 바탕으로 한 소설이나 드라마에서 여성은 암투에 이용되거나 멜로의 상대역 정도로 등장하곤 했습니다.
소설 '오얏꽃 향기'에서는 능동적이며 진취적인 여성들이 전면에 등장합니다.
방송작가이자 기획자로서 활동했던 저자는 수년간 자료조사에 힘쓰고 구파발에 있는 상궁의 묘소까지 찾아다니며 역작을 완성했습니다.
[ 겨울이 지나간 세계 / 아사다 지로 ]
정년퇴직을 맞이한 다케와키는 집으로 돌아오다 뇌출혈로 지하철에서 쓰러지고 입원을 합니다.
영화 '철도원', '파이란'의 원작자로 유명한 아사다 지로의 새로운 소설이 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