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1만694명…증가폭 닷새째 10명 안팎
[앵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닷새째 10명 안팎을 보이고 있습니다.
격리 해제된 사람도 늘어 완치율도 77%를 넘겼는데요.
보도국 연결해보겠습니다.
최덕재 기자.
[기자]
네, 정부가 공식 집계한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만694명입니다.
어제 발표한 신규 확진자는 11명으로, 증가폭은 닷새째 10명 안팎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서울과 부산, 경북에서 각각 2명이, 대구와 대전, 경남에서 각각 1명의 확진자가 새로 나왔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부산의료원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 조사 과정에서 부산 동래구 동인고등학교 직원 1명의 감염사실을 추가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경북 예천군에서도 1명이 추가로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9일 이후 현재까지 이 지역의 관련 확진자는 모두 38명 나왔습니다.
신규 확진자 11명 중 절반이 넘는 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파악됐습니다.
이로써 지금까지 해외 유입 누적 확진자는 1,017명이 됐습니다.
한편, 완치돼 격리 해제된 사람은 64명 늘어난 8,277명으로, 완치율은 77%를 넘었습니다.
현재 격리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2,179명으로 54명 줄었습니다.
검사 중인 의심환자는 1만2,000여명입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모두 238명입니다.
[앵커]
서울에서 완치 판정을 받았다가 다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례가 나왔는데요.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
[기자]
네, 서울 종로구는 어제(22일) 15살 여학생이 양성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 환자는 해외에서 입국한 가족과 접촉해 지난달 24일 확진 판정을 받았고, 지난주 완치 판정을 받고 퇴원한 상태였습니다.
이후 집에 머무르다가 다시 증상이 나타났는데, 재검사를 받아 본 결과 두 번째 확진 판정을 받은 것입니다.
방역당국은 이 환자가 코로나19에 새롭게 감염됐는지, 아니면 체내에 남아 있던 바이러스가 다시 검출된 것인지 조사 중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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