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코로나19 여파와 국제유가 하락 등으로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0.1% 상승에 그쳐 6개월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습니다.
정부는 디플레이션 우려에 대해 "추후 상황을 지켜봐야한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병주 기자입니다.
【 기자 】
세종시내의 한 주유소입니다.
리터당 휘발유 가격은 1100원대, 경유는 900원대로 지난 1월보다 300원 이상씩 떨어졌습니다.
▶ 스탠딩 : 이병주 / 기자
- "국제유가가 배럴당 60~70달러선을 유지하던 것에서 최근 20달러까지 곤두박질쳤기 때문입니다."
실제 지난달 석유류 가격은 전년대비 6.7% 빠지며 전체 물가 상승률을 끌어내렸습니다.
▶ 인터뷰 : 임다훈 / 세종 소담동
- "기름을 많이 쓸 일이 없어서 싸져도 사실 기름 넣는 횟수가 많이 줄었기 때문에 체감을 못 했는데…."
여기에 사회적 거리두기로 집밥을 선호하면서 배추와 달걀, 국산 쇠고기 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