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 확진자 관련 클럽 접촉자 중 12명 추가 확진
접촉자 14명 ’양성’…외국인 3명·군인 1명 포함
"인근 3개 클럽 명부 기준, 모두 1,510명 방문"
서울 이태원의 클럽을 방문했던 1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
서울시는 클럽을 비롯한 다중집합업소에 대해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현장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 박희재 기자!
클럽 방문자 가운데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요?
[기자]
이곳은 첫 확진자가 방문한 사실을 파악하고 곧바로 영업을 중단하고 폐쇄한 상태인데요.
이곳 업소를 방문했던 용인 코로나19 확진자의 클럽 접촉자 12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용인시에 있는 회사 동료와 어제 확진된 친구 등을 포함해 모두 접촉자 14명이 양성 판정이 나온 건데요.
이번 추가 확진자 가운데엔 외국인 3명과 군인 1명도 포함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이 확진자가 클럽을 방문했을 당시 해당 클럽 3곳엔 모두 1,510명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그런 만큼 추가 확진 환자의 발생 가능성이 매우 큰 것으로 보고 있는데요.
지역사회 감염 확산을 우려해 정부는 지자체와 함께 서둘러 대응 체계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먼저 방역 당국은 지난 2일 새벽 0시~3시 50분에 서울 용산구에 있는 주요 클럽을 방문하거나 동선이 유사하다면,
외출하지 말고 집에 머물며 증상을 관찰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서울시는 오늘 코로나19 정례브리핑을 통해 클럽 등 다중집합업소에 대한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원순 서울시장은 코로나19 사태가 수습되어 가는 과정에서 나온 집단감염이라 이 같은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다만, 이번 용인시 66번째 확진자가 방문한 업소에서 관리해 온 클럽 출입자 명부가 정확하지 않아,
방역 당국은 CCTV와 통신기록을 확보해 접촉자를 확인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희재 [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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