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당당] '극적 타협' 이끈 중진의 퇴장...김무성, 이제 킹메이커로? / YTN

YTN news 2020-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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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우철희 기자
■ 출연 : 김무성 미래통합당 의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기자]
YTN 정치인터뷰 당당당. 20대 국회에서 21대 국회로 넘어가는 중요한 길목에 중요 정치인들 차례로 만나고 있습니다.

오늘은 생방송 인터뷰에 정말 모시기 쉽지 않은 중량급의 인물을 이 자리에 모셨습니다. 새누리당 대표를 지내고 현재 미래통합당의 최다선 의원이신 6선의 김무성 의원 모셨습니다. 안녕하십니까?

[김무성]
안녕하십니까, 반갑습니다.

[기자]
생방송 인터뷰 오랜만이시죠?

[김무성]
아주 오랜만입니다.

[기자]
이 자리 해 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 국회에 낭보가 있었습니다. 여야가 오는 20일 본회의 소집에 합의를 했고요. 또 과거사법 처리에도 뜻을 모았습니다.

앞서 이 법안 처리와 형제복지원 피해자의 고공 단식농성 해제에 정말 큰 역할을 하셨는데요. 그때 당시에는 유종의 미를 언급하셨었는데 그 이상의 숨은 의미 혹은 또 숨은 배경 있을까요?

[김무성]
저는 이번 국회 마지막이기 때문에 며칠 남지 않은 기간 동안 그래도 내가 할 수 있는 무언가를 찾아보려고 노력했는데 어느 날 갑자기 의원회관 캐노피 위에서 최승우 씨가 단식농성을 하고 의원회관이 다 막혀버려서 그래서 제가 너 왜 그러냐 그랬더니 과거사법 통과시켜달라.

그래서 이채익 간사를 만나서 얘기들어보니까 법안 내용은 다 합의를 봤는데 절차상 문제 때문에 합의를 못 봤다.

그래서 끝나는 마당에 빨리 풀고 가자 이렇게 해서 합의를 보고 또 홍익표 간사를 만나서 또 확인을 하고 그래서 그 자리에서 다 풀려버렸습니다. 그래서 참 잘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기자]
오늘도 바쁘셨던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직접 형제복지원 피해자분들도 만나셨고 또 주호영 신임 원내대표까지 직접 찾아가서 만나신 걸로 알고 있는데요.

이 법안이 본회의에서 최종 통과되기까지 아직 걸림돌이 조금 남아 있는 것 같은데 뭐가 문제고 이게 본회의 처리까지 어떤 역할을 추가로 하실지도 궁금합니다.

[김무성]
그 법안 내용에 있어서 진상규명과 명예회복이 제일 중요한데 그와 더불어서 또 배상과 보상을 하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는 그런 대목이 들어가 있습니다.

그런데 정부에서 배상과 보상을 하게 되면 예산이 무...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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