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클럽발 N차 감염 '비상'…주말 확산 분수령

연합뉴스TV 2020-0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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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클럽발 N차 감염 '비상'…주말 확산 분수령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코로나19 확진 사태가 2차·3차 감염으로 이어지면서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한편, 서울구치소 교도관 확진으로 수용자의 집단감염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이처럼 코로나19 확진자가 다시 증가세를 보이자, 학생들의 등교를 연기해 달라는 학부모들의 요구도 잇따르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전병율 차의과대학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이태원 클럽들을 중심으로 발생한 집단감염 사례가 2차·3차 감염사례까지 나오면서 방역당국의 긴장감도 높은 상황인데요. 이번주 주말이 고비가 될 거라는 우려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세요?

이런 가운데 서울구치소 교도관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이 확진자는 이태원을 방문한 건 아니죠?

우려스러운 것은 구치소는 많은 수용자가 밀집 생활하는 시설이잖아요? 집단감염의 우려가 그 무엇보다 큰 곳인데, 앞으로 추가 감염이 없으려면 어떤 대책이 필요할까요?

이태원과 함께 우려되는 곳이 또 한 군데 있죠. 바로 홍대 인근 주점인데요. 그동안 이태원 클럽 관련사례와 별개로 보고 경로를 추적했는데, 관련이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고요?

이렇게 되면 이태원 클럽발 감염이 노래방을 통해 더욱 확산하고 있다고 봐야 할 것 같은데요. 그런데 도봉구 노래방에서는 확진자들이 같은 방을 이용한 것도 아닌데 감염이 됐다고요?

이런 가운데 현재 이태원 클럽을 방문한 인천 학원강사와 관련된 학생 확진자가 끊이지 않고 있는데요. 초등학교 4학년생도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어느새 학원강사로부터 감염된 학생이 10명(총15명)으로 늘었죠?

중고등학생에 이어 초등생 감염자까지 나오자, 등교·개학 연기에 대한 요구 목소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교육당국은 어제까지도 고3의 등교 개학 연기를 검토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는데요. 이 같은 교육부 입장은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데 조희연 교육감은 수능 시행일을 한 달 연기 못할 게 어디 있냐고 밝히기도 했습니다. 모든 가능성을 열어놔야 한다는 건데요. 이와 함께 등교를 미뤄달라는 국민청원에 동의한 사람도 20만 명을 넘었다고 합니다. 이런 상황이라면 교육부 입장도 바뀔 가능성 있는 것 아닙니까?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확산하자 '원어민 강사'에 불안감을 느끼는 학부모들도 많다고 합니다. 교육부 집계를 보면 이태원 일대를 찾은 원어민 강사가 366명이라고 하는데, 사실상 영어유치원이나 일선 학원 강사들은 통계에 빠져있는 만큼 더 많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거든요?

학부모들의 우려가 커지자 교육당국이 학원에는 특별히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를 다시 적용하기로 하고,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학원에는 휴원 등의 행정명령을 내리기로 했다던데 위반 시엔 어떻게 되는 건가요?

이런 가운데 일본이 일본 전역에 선포했던 긴급사태를 대부분 지역에서 해제했는데요. 신규 해제 선언한 날 신규 확진자가 다시 100명대로 올라섰습니다. 성급했던 게 아니냔 지적도 나오는데,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하면 미국과 유럽에선 어린이 괴질 환자가 속출해 보건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현재로선 코로나19 감염 후 증상으로 추정되고 있는데요. 일단 괴질은 어떤 병인지, 또 어떤 증세가 있는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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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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