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럽발 감염 225명으로 증가…'n차 감염' 확산

연합뉴스TV 2020-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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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럽발 감염 225명으로 증가…'n차 감염' 확산

[앵커]

이태원 클럽발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220명을 넘어섰습니다.

클럽발 감염이 대구·경북 등 다른 지역으로 확산하고 있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윤솔 기자.

[기자]

네, 현재까지 국내 코로나19 누적 확진자 수는 1만 1,190명입니다.

신규 확진자는 사흘째 2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클럽발 확진자는 225명까지 늘었는데요.

클럽 방문자들과 접촉한 사람들 가운데서 줄줄이 '연쇄 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습니다.

클럽발 추가 확진 외에도 소규모 집단 감염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경북 구미 소재 엘림교회의 목사와 교인 등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기 부천소방서 소속 구급대원의 가족과 동료들도 감염됐습니다.

지금까지 코로나19로 숨진 사람은 모두 266명, 완치돼 격리 해제된 환자는 모두 1만 213명으로, 완치율은 91.3%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이태원 클럽발 검사자 수요가 이어지고 있어 현재 검사를 받고 있는 의심 환자는 2만여 명에 달합니다.

[앵커]

밤사이 새로 들어온 확진자 발생 소식도 전해주시죠.

[기자]

경기 의정부에서는 목사인 50대 여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 여성은 지난 15일, 집단감염 사례가 속출하고 있는 서울 양천구 은혜교회에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는데요.

특히 이 여성은 이미 증상이 있는 상태로, 경북 상주의 한 선교센터에서 포교 활동을 한 것으로 조사돼 보건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해외 유입도 잇따랐습니다.

추가 확진자인 용인에 사는 40대 남성은 지난 22일 아랍에미리트에서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입국했으며 근육통과 설사 증상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태원 킹클럽을 방문한 뒤 직업을 속인, 인천 학원강사 관련 환자도 계속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 강사의 제자에 이어, 제자의 여동생마저 양성 판정이 나온 것입니다.

이로써 인천 학원강사와 연관 있는 코로나19 확진자는 51명까지 증가했습니다.

인천시는 유흥주점과 단란주점 등에 대해 사실상 영업 중지 명령인,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2주 연장하기로 했습니다.

오늘 0시를 기준으로 하는 국내 코로나19 관련 공식집계는 오전 10시쯤 새로 나올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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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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