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특보] 신규확진 사흘째 10명 대…'4차 전파' 불씨 여전

연합뉴스TV 2020-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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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특보] 신규확진 사흘째 10명 대…'4차 전파' 불씨 여전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일 연속 10명대를 유지하면서 이태원 클럽 관련 확산세가 주춤하는 모양새입니다.

하지만 4차 감염까지 확인이 된 상황이어서 아직 안심할 수는 없는 상황입니다.

이런 가운데 고3 등교수업이 이틀 앞으로 다가오면서 교육계와 의료계의 긴장감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미생물학교실 교수, 최영일 시사평론가와 함께 자세히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추세를 보면, 3일 연속 10명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특히 우려했던 이태원 클럽발 감염자도 3일 연속 한 자릿수로 줄어든 상황인데요.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어느 정도 안정세를 찾았다고 봐도 될까요?

그런데 이태원 클럽에서 시작된 집단감염 확산세가 다소 꺾였습니다만, 4차 전파 사례가 또 확인됐습니다. 벌써 두 번짼데요. 우려스러운 건 4차 감염되기까지의 속도가 빨랐다는 거거든요?

특히 주목해야 할 건, 두 4차 감염사례 모두 노래방이 매개라는 겁니다. 처음엔 공조 시스템이 전파 경로일 수 있다는 추정도 나왔는데, 결국 직접적 확산이 원인이죠?

이태원 클럽발 집단감염이 노래방을 거쳐 지역사회로 확산하면서 유흥시설 등에 대한 방역 대책을 재정비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감염 확산 가능성이 높은 시설을 초고위험으로 분류해 구체적인 지침을 만든다고 하는데요. 지침만으로 괜찮을까요?

여전히 우려스러운 것은, 이태원 클럽과 관련 없는 감염도 계속 이어지고 있다는 겁니다. 충북 청주에서 자매가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어디서 감염이 시작됐는지 모르는 상황이거든요? 이런 사례가 끊이지 않는 이유, 뭐라고 보십니까?

이번에도 청주 사례인데요. 해외 입국자가 2주간의 자가격리 기간이 해제된 후에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마저도 무증상 상태에서 본인 희망에 따라 검사를 했다고 하는데요. 해외 입국자 방역 조치에 구멍이 뚫린 게 아니냔 우려가 나오거든요?

완치 후 재양성 판정을 받는 사례도 계속 나와 우려가 컸는데요. 오늘 정부 발표에 따르면 재양성자들은 타인을 감염시킬 위험이 없는 것으로 확인해 격리관리를 중단한다고 합니다. 재감염은 아니라고 결론 낸 거죠?

그런가 하면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통신기록이나 카드 결제를 추적하는 것을 두고 의견이 분분합니다. 방역을 위해선 인권 제약은 불가피하단 의견도 나오는 반면, 인권침해라는 의견도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고3 등교·개학이 모레로 다가왔습니다. 교육부가 이에 관해 학생분산안을 발표했는데요. 어떤 내용입니까?

방역당국은 현재 순차적 등교 방침에도 변함이 없다는 입장인데요. 우려의 목소리는 여전합니다. 마스크를 상시 착용하더라도 점심시간 등은 위험할 수 있다는 지적도 나오는데요. 방역적인 측면에서 봤을 때 교수님 의견은 어떠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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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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