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가 다시 10명대로 낮아졌습니다.
하지만 아직 이태원클럽 관련 '3,4차 감염'이 꾸준히 발생하고 있고, 고3 등교 수업이 시작된 만큼 안심할 순 없습니다.
취재기자를 연결합니다. 김종균 기자!
신규 확진자가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다고요?
[기자]
어제 하루 신규 확진자는 12명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감염 등으로 30명대로 늘었던 확진자 수가 하루 만에 10명대로 다시 줄었습니다.
총 확진자 수는 11,122명으로 늘었습니다.
새로 확진된 12명 중 10명은 국내에서 감염된 환자입니다.
지역별로 보면 인천에서 가장 많은 6명의 환자가 나왔고 서울에서 3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밖에 충남 1명을 빼고 14개 시도에선 확진자가 없었습니다.
나머지 2명은 해외유입 사례인데 공항 검역 단계에서 1명, 서울에서 1명이 추가됐습니다.
사망자는 1명 늘어 총 264명이 됐습니다.
완치 후 격리 해제된 사람은 69명으로 완치율은 91%를 넘었습니다.
다만 어제 다시 신규 환자가 10명대로 줄었지만 방심은 금물입니다.
이태원 클럽 관련 N차 감염과 대형병원의 의료진 감염 경로가 제대로 확인되지 않아 신규 확진자 규모는 언제든 다시 늘어날 수 있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가 이태원클럽 관련 추가 전파 장소를 공개했다고요?
[기자]
이태원클럽 관련 확진자가 오늘 낮 12시 기준으로 206명인데, 이중 클럽 방문자가 95명이고 가족이나 지인, 동료 등 접촉자가 111명입니다.
특히 중앙방역대책본부는 N차 감염이 발생한 추가 전파 장소를 공개했습니다.
우선 노래방에서 12명, 주점에서 11명, 직장에서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이어 학원 7명, 군부대 5명, 의료기관 3명, PC방 1명, 피트니스센터 1명 순입니다.
대부분 밀폐되고 밀집한 장소로 전파 위험성이 높은 곳들입니다.
방역 당국은 이 같은 클럽이나 노래방, 학원 등 다중이용시설 이용과 모임을 자제해달라고 거듭 당부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종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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