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학대 정황이 속속 드러나면서, 친모와 계부에게 대한 사회적 공분이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 와중에도 계부는 바로 어제 가정 양육 수당을 신청하고 출산 장려수당도 문의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강진우 기자가 단독 보도합니다.
【 기자 】
피해 아동에게는 지난 2월 태어난 막내를 포함해 5살, 6살, 3명의 동생이 있습니다.
이 아이들에게 나오는 각종 아동수당은 90만 원으로 지난달까지 받았습니다.
이런 와중에 계부는 바로, 어제(10일) 면사무소에 가정 양육 수당을 신청했습니다.
셋째와 넷째를 어린이집에 보내지 않고, 집에서 키우는 조건인데 40만 원을 더 받게 됩니다.
▶ 인터뷰 : 경남 창녕군청 관계자
- "시설 미이용이기 때문에…. 어제 변경했습니다. 돈으로 받습니다."
이들은 지난 1월 경남 거제시에서 창녕군으로 이사를 왔습니다.
창녕군은 경남에서도 출산 장려금이 가장 많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