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법무부, 볼턴 회고록 출판금지 긴급명령 추진
미국 정부가 현지시간 17일 존 볼턴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의 회고록 '그것이 일어난 방'의 출간과 관련 내용 공개를 막기 위해 긴급명령 발동을 법원에 요청했다고 워싱턴포스트와 AFP 통신이 보도했습니다.
법무부는 볼턴 전 보좌관의 글이 세상에 공개됐을 때 국가안보에 미칠 수 있는 피해를 막기 위해 조치해달라고 법원에 요구했습니다.
앞서 백악관은 법무부와 법무부 장관 명의로 오는 23일로 예정된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 출간을 연기해달라는 민사소송을 제기했습니다.
하지만 소송을 제기한 지 하루도 채 지나지 않아 미국 언론들이 볼턴 전 보좌관의 회고록을 발췌해 보도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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