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리포트] 방문판매 관련 위·중증 환자 22명, 사망 3명 / YTN

YTN news 2020-07-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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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을 넘어 대전과 광주까지 방문판매 관련 집단 발생이 이어지면서 관련 환자가 오늘 0시 현재 453명으로 늘었습니다.

위중, 중증 환자는 22명, 사망자는 3명으로 집계됐습니다.

방역 당국이 분석한 주요 방문판매 업체 사례를 보시겠습니다.

방문 판매 관련 대규모 발생 지역은 서울, 수도권, 대전, 광주 등 4곳이었습니다.

서울부터 보시겠습니다.

관악구의 리치웨이가 대표적인데요.

6월 2일 첫 환자가 나온 뒤 지금까지 210명의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위중, 중증 상태로 진행된 환자가 9명, 2명은 치료 중 사망했습니다.

수도권 사례는 관악구의 또 다른 방판 업체 위디와 군포 해피랑힐링센터, 성남 아파트 방문판매 사례를 묶어서 본 경우입니다.

6월 15일 첫 환자가 발생한 뒤 누적 환자 35명, 이 중 1명은 위중, 중증 환자로 분류됐습니다.

대전 지역은 3개 방판업체를 중심으로 환자가 대거 발생해 87명까지 늘어난 상태인데요.

방문자 감염이 35명, 접촉자 감염이 52명입니다.

위중, 중증 환자는 9명, 사망자도 1명 나왔습니다.

대전과 함께 최근 집단 발생이 큰 지역, 광주는 금양빌딩 내 방판 업체에서 10개 소집단으로 전파가 이뤄져 지금까지 121명의 환자가 확인됐습니다.

사망자는 없지만, 위중, 중증 상태 환자는 3명입니다.

방판 업체 사례들은 밀폐된 환경, 밀접 대화라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마스크 착용도 확진 여부를 갈랐고 N차 전파가 이뤄졌습니다.

방역 당국은 중장년층, 특히 고령층의 경우 감염되면 중증으로 진행되기 쉬운 만큼 아예 방문판매 행사에 참석하지 말 것을 요청했습니다.

또 최근 가정방문을 통한 소규모 제품 설명이 벌어지고 있다며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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