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장년 취업교육도 '비대면 온라인'으로

[앵커]

코로나19 사태 이후 비대면 온라인 교육이 평생교육 분야로까지 확대되고 있습니다.

경기도는 코로나 이후 시대를 대비해 온라인 플랫폼과 관련 포털을 구축,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는 학습환경을 조성하기로 했습니다.

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

[기자]

한 미용학원 강의실에서 강사가 컴퓨터 앞에 앉아 화상 수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모니터에는 강사와 수강생들의 모습이 동시에 나타나고 질문과 답변을 자유롭게 할 수 있습니다.

"몰랐던 부분도 개인적으로 질문을 던질 수 있고 선생님이 개별적으로도 자세히 설명을 해주시니까 더 귀에 들어오는 게…"

직접 염색을 한 뒤 결과물을 화상으로 보여주면 강사는 이른바 랜선 코칭을 해줍니다.

이론은 물론 실습교육도 마치 한 공간에서 하는 것처럼 이뤄집니다.

"코로나19 사태가 원체 심각해지다 보니까 다른 방식의 교육 방법을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다른 방식 중의 하나가 비대면 수업…"

경기도가 코로나 이후 시대에 맞춰 남녀노소 누구나 교육받을 수 있도록 온라인 비대면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한층 강화하기로 했습니다.

쌍방향으로 소통하며 학습할 수 있도록 온라인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학습정보를 한곳에 모아 놓은 평생학습 포털사이트도 개설합니다.

중장년층의 교육 수요를 반영해 다양한 신규 교육과정도 개설합니다.

"코로나19로 평생학습분야에도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온라인 교육 확대 등 다양한 시도를 통해 대응하고 있습니다. 비대면 학습을 40%까지 확대할 예정…"

코로나19의 기세가 좀처럼 꺾이지 않는 가운데 평생교육도 대변화를 예고하고 있습니다.

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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