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유학생 비자 취소' 규정 결국 철회…이유는?

MBN News 2020-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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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미국 트럼프 행정부가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들에 대한 비자제한 방침을 8일 만에 백지화했습니다.
일단 5만여 명에 이르는 우리 유학생들 한숨 돌리게 됐네요.
신혜진 기자입니다.


【 기자 】
지난 6일, 미 행정부는 가을학기에 온라인 수업만 듣는 유학생들의 비자를 취소하겠다는 이민규정을 발표했습니다.

갑작스러운 비자제한 정책은 유학생들을 미국에서 사실상 쫓아내는 '강제 출국' 조치나 다름 없었습니다.

그런데 미 행정부가 8일 만에 이같은 방침을 거둬들였습니다.

형식적으론 방침 철회였지만, 하버드대 등 200여 개의 대학과 주정부 17곳이 직간접으로 법적 대응에 나서는 등 후폭풍이 커지자, 결국 한발 물러선 것입니다.

당장 한국인 유학생 5만여 명을 포함한 외국인 유학생 100만여 명은 미국에서 학업을 이어갈 수 있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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