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 김포로 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통행 제한
인천-김포 고속도로 김포방면 8.5km 지점 토사 유출
흙더미가 도로 덮치면서 전 차로 차량 꼼짝 못 해
태풍이 소멸하긴 했지만, 서울과 경기 등 곳곳에서 비가 계속 오고 있습니다.
흙더미가 무너져 내리면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고,
월계1교 수위가 올라가면서 동부간선도로도 통제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강희경 기자!
토사가 도로로 흘러내리면서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차량 통행이 제한되고 있죠?
[기자]
인천에서 김포로 가는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통행이 제한됐습니다.
오늘 오전 5시 15분쯤 인천시 서구 원창동 인천-김포 고속도로 김포방면 8.5km 지점에서 고속도로 제방 토사가 유출된 건데요.
YTN에 들어온 제보 영상을 보시면, 흙더미가 아예 도로를 덮친 모습입니다.
아예 차들이 지나갈 수 없게 되면서, 인천에서 김포로 나오는 전 차로에 차량이 옴짝달싹 못 하게 된 겁니다.
특히 토사가 유출된 곳이 해저터널에서 갓 나온 지점이라, 터널 안에 있던 차들이 돌려 나올 수도 없어 그야말로 '갇혀버린' 상황입니다.
경찰은 현재 차량 진입을 통제하면서, 흙더미를 치우는 등 도로 복구 작업을 하고 있습니다.
일단 오전 7시부터 3차로 가운데 1차로는 통행이 풀렸지만, 통행이 완전히 재개되기까지는 시간이 많이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계속된 비로 도로 곳곳도 통제되고 있죠?
[기자]
통행이 재개됐던 동부간선도로가 다시 통제됐습니다.
오늘 새벽 5시부터 동부간선도로 모든 구간의 진입 램프가 통제됐습니다.
월계1교 수위가 점차 올라가면서, 차량 통행을 제한하고 있는 겁니다.
통제 수위는 15.8m인데, 현재 15.98m까지 차오른 상태입니다.
올림픽대로도 아침 6시 40분부터 여의상류 나들목 양방향 통제 중인데요.
한강대교 수위가 통제 기준인 4.4m를 넘어섰습니다.
출근 시간과 맞물리면서 갈수록 정체가 극심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일부 구간 차량 통제도 여전한데요.
지난 2일부터 서울 잠수교는 양방향이 전면 통제되고 있고,
개화육갑문도 방화대교 남단에서 하부 육갑문까지 양방향 통제되고 있습니다.
당산철교 남단에서 당산지하차도까지, 성산대교 남단옆에서 양평나들목 사이 양방향도 지난 3일부터 계속 차량 통행을 제한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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