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중심 집단 감염이 다시 확산세로 돌아섰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낮 12시 현재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확진자가 2명 새로 확인돼 누적 33명이 됐다고 밝혔습니다.
1명은 교회 교인, 다른 한 명은 남대문시장 상인인데 이 상인은 어제 7명의 확진자가 나온 케네디 상가 상인이 아닌 인근 중앙상가 상인으로 밝혀졌습니다.
방대본은 케네디 상가 상인과 추가 확진자가 짧은 접촉이 있었다며 반석교회 발 남대문시장 3차 전파 사례로 분류했습니다.
서울시는 남대문시장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시장 상인과 방문자에 대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
앞서 반석교회 발 집단 감염은 어린이집으로도 이어졌는데 4차 전파까지 확인된 상황입니다.
고양시 기쁨153교회에서도 확진자가 1명 더 나와 누적 22명이 됐고.
김포 주님의샘 장로교회는 교인 가족과 직장 동료 등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환자가 12명으로 늘었습니다.
서울 관악구 은천재활요양병원에서는 지난 7일 개인 간병인 확진 이후 3명이 새로 확인돼 누적 4명으로 집계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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