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방역당국이 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으면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올릴 수 있다며 위기감을 느낀다고 밝혔습니다.
오늘(13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 56명 중 수도권에서만 41명이 나왔고, 최근 확산세가 심상치 않아 감염 통제가 어려워지고 있다고 판단한 겁니다.
이혁준 기자입니다.
【 기자 】
상인이 밀집한 서울 남대문 시장,많은 사람이 찾는 커피전문점과 햄버거 프랜차이즈, 여러 명이 함께 수업받는 학교까지.
최근 코로나19 확진자는 일상생활 속 공간에서 동시다발적으로 발생하고 있습니다.
지난 5월 이태원 클럽을 중심으로 환자가 크게 늘거나 6월 방문판매업체나 수도권 개척교회를 중심으로 한 전파와는 다릅니다.
이미 지역사회에서 조용한 전파가 이뤄지다 다수가 모인 실내에서 마스크를 쓰지 않고 대화할 경우 집단감염이 일어나는 식입니다.
지난 주말 30명이었던 0시 기준 지역발생 신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