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연일 쏟아지는 확진자에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민들의 감염 공포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또다시 시작된 코로나 국면에 시민들은 허탈감과 공포를 느끼고 있었습니다.
조동욱 기자입니다.
【 기자 】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길을 지나는 사람들 대부분이 마스크를 쓰고 있습니다.
불안을 호소하는 시민도 부쩍 늘었습니다.
▶ 인터뷰 : 김민규 / 서울 역삼동
- "저보다도 가족들의 안전이 더 걱정이 되는 상황이라 허탈하고 불안한 마음이 더 커지고 있는…."
▶ 인터뷰 : 정선영 / 서울 장안동
- "무섭죠. 이 사람이 혹시나 코로나 아닌가 하면서도 무섭죠. 내 옆에 가면 그 사람이 코로나 걸렸는지 안 걸렸는지 어떻게 알겠어요."
평소 같으면 사람들로 꽉 찼을 재래시장 역시 감염 우려 탓인지 한산한 모습입니다.
▶ 스탠딩 : 조동욱 / 기자
- "이 곳 광장시장은 평소 관광객과 시민들로 발 디딜 틈이 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