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19가 재확산하면서 정부는 현재 2단계인 사회적 거리두기를 3단계로 상향 조정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습니다.
단계를 조정하는 기준, 그리고 3단계로 격상되면 어떤 점이 달라지는지 살펴보겠습니다.
특정 지역에서 2주 평균 일일 확진자 수가 100명이 넘고, 일일 확진자 수가 두 배로 증가하는 이른바 '더블링' 현상이 일주일에 두 번 이상 발생하면, 국민과 전문가 등 사회적 의견을 종합해 결정하게 됩니다.
3단계로 격상되면 무엇이 달라질까요?
우선 10명 이상 모이는 게 금지됩니다.
이미 운영 중단에 들어간 12개 고위험시설뿐 아니라 카페와 종교시설, 영화관 등 중위험으로 분류된 다중이용시설의 영업도 사실상 중지됩니다.
스포츠 경기는 전면 중단되고 학교, 유치원, 어린이집은 원격수업으로 전환되거나 휴교 또는 휴원해야 합니다.
공공기관은 필수 인력만 현장을 지키고 나머지 인력은 모두 재택근무에 들어갑니다.
필수 사회활동을 제외한 모든 활동이 원칙적으로 금지된다면 적잖은 파장이 예상됩니다.
필수직이 아닌 노동자, 그리고 재택근무가 어려운 노동자는 정상적인 경제활동이 어려울 수 있겠죠.
그 비율은 35%, 취업자 3명 중 1명꼴로 분석됐습니다.
경제에 미칠 파장이 우려되지만, YTN이 리얼미터에 의뢰해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 가운데 55.9%는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격상에 찬성했습니다.
경제 영향 등을 고려해 신중해야 한다는 응답은 40.1%로 나타났습니다.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3_20200824150145756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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