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태에 내년 국세 57조 감면…사상 최대
코로나19로 침체한 경기를 부양하기 위해 내년 감면되는 국세가 57조원에 육박해 역대 최대규모에 달할 전망입니다.
기획재정부가 작성한 내년도 조세지출예산서에 따르면 내년 국세 감면액은 올해보다 2조9,000억원 늘어난 56조8,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됩니다.
전체 국세 대비 감면율도 올해보다 0.5%포인트 상승한 15.9%로 역대 최고치였던 2009년과 11년 만에 같은 수준을 기록하게 됩니다.
감면 항목 중에는 일하는 저소득층을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이 4조6,000억원으로, 3년 연속 최대 감면항목에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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