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귀성길 오른 사람들...'매진'에도 한산한 서울역 / YTN

YTN news 2020-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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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사태 속에 다가온 추석 연휴.

고향 가기를 포기한 경우가 늘었지만, 귀성길에 오른 사람들도 적지 않습니다.

서울역에는 열차를 타려는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고 하는데, 방역 지침 강화로 여느 명절과는 사뭇 다른 모습이라고 합니다.

서울역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이른 귀성에 나선 분들이 많을 텐데, 지금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제 뒤에 보시는 것처럼 경부선과 호남선 등 대부분 매진된 상태입니다.

예매에 실패하고 현자에서 표를 사려다가 발길을 돌리는 분들도 많았습니다.

오늘 정오 기준 상하행선 열차 예매율은 60%에 달하는데, 하행선만 보면 대부분 매진됐다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사회적 거리 두기 등으로 판매 좌석 자체가 제한되면서 평소 추석 때보다는 한산한 모습인데요.

특히 지난 추석과 달리 코로나19 방역 지침 강화로 귀성길 풍경이 크게 바뀌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우영수 서울역 대외협력팀장님께 직접 이야기 들어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우영수 / 서울역 대외협력팀장]
안녕하십니까?

[기자]
아무래도 이번에는 방역지침에 따라서 많이 이용하는 방법이 바뀌었을 것 같은데 어떤가요?

[우영수 / 서울역 대외협력팀장]
열차 내에서는 마스크 착용 및 창가석으로 한 줄 앉기를 실시하고 있으며 차 내에서 음식물 섭취를 금지하고 있습니다.

[기자]
또 특히나 역사에 방문하시는 분들이 많다 보니까 방역 등에 좀 더 신경을 쓰실 것 같은데 어떤 점에 중점을 두고 계실까요?

[우영수 / 서울역 대외협력팀장]
하루 5회 특별방역을 실시하고 있고요. 그리고 탑승하는 승객들은 발열체크 후 손소독을 실시하고 승강장으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기자]
말씀 감사합니다.

[우영수 / 서울역 대외협력팀장]
감사합니다.

[기자]
방금 말씀 들으셨던 것처럼 이번 연휴 동안 열차 좌석이 지난해보다 절반가량 줄어들었는데요.

게다가 이번엔 입석도 모두 없어졌기 때문에 현장에서 표를 사기도 어려워졌습니다.

미리 표를 사지 못하셨다면, 다른 교통수단을 이용하시는 편이 좋을 것으로 보입니다.

즐거운 귀성길에도 모두가 코로나19 방역 지침을 지켜 안전한 연휴가 되도록 노력해야겠습니다.

지금까지 서울역에서 YTN 박기완[[email protected]]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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