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초점] 신규확진 113명…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리

연합뉴스TV 2020-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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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초점] 신규확진 113명…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리


신규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세자릿수를 기록한 가운데, 추석 연휴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코로나19 재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소식, 백순영 가톨릭대 의대 명예교수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 만에 다시 세 자릿수로 늘어났습니다. 추석 연휴가 시작됐다는 점에서 이보다 더 확산할 우려도 커지고 있는데요. 현재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특히 도봉구 소재 정신과 전문병원 다나병원에서 입원환자 28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 전체에 코호트 격리 조치가 내려졌는데요. 감염병에 취약한 의료기관이라는 점에서 인명피해로 이어질 우려가 커지고 있어요?

문제는 이번 추석 연휴입니다.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번 연휴 기간에 인천공항을 제외한 14개 공항의 이용객이 지난해의 75% 수준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는데요. 관광지 숙박 예약률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는데요. 아무래도 감염 위험이 높아질 수밖에 없겠어요?

그런 점에서 공항과 여행지 등에서 챙겨야 할 방역수칙, 다시 한번 짚어주신다면요?

특히 이번 추석 연휴 기간에 제주도에 3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제주도발 코로나19 확산 우려가 나오고 있는데요. 이 때문에 제주도 방문자를 향해 방심하면 큰코다친다는 경고들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이거든요?

30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추석 연휴는 예년과 달리 가족 친지와 모이기보다 서로 간에 거리를 두는 명절이 될 전망인데요. 불가피하게 모여 차례나 제사를 지내야 하는 경우엔 구체적으로 어떤 방역 수칙들을 지켜야 하는지도 짚어주시죠.

그런데 우리가 왜 지금, 이 순간 더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야 하는지 상기시키는 연구 결과가 나왔습니다. 코로나19에 걸렸다가 완치된 뒤 겪는 후유증을 조사한 결과, 완치자 중 90% 이상이 피로감과 집중력 저하 등의 후유증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고요?

독감 백신 무료 접종 얘길 짚어보겠습니다. 상온에 노출된 것으로 의심돼 접종이 중단된 독감 백신을 맞은 사람이 하루가 다르게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습니다. 1명도 없다는 질병관리청의 애초 설명과 달리 조사 과정에서 속속 확인되면서 규모가 이미 800명을 넘어섰는데요. 왜 이렇게 눈덩이처럼 불어난 겁니까?

상온 노출 백신 접종자가 늘자 국민들의 불안감도 커지는 게 현실인데요. 문제의 백신에 대한 품질 검사 결과가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계속 접종을 유지하는 건 괜찮을까요?

이런 가운데 보건소·의료기관 냉장고의 3분의 1만이 적정온도를 지키고 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이 때문에 정부의 백신 관리에 큰 허점을 드러냈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는데요. 단순히 예방접종 지침만 내려보낼 문제가 아닌 것 같은데요?

세계보건기구, WHO 사무총장이 "코로나19로 많은 사람이 숨졌지만, 희망의 빛은 있다"고 강조했는데요. 그 근거로 내세운 게 바로 백신 개발 속도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백신을 기다리고 있을 텐데요. 현재 백신 개발이 어느 단계까지 와있고, 또 언제쯤 상용화될 것으로 예상되십니까?

이런 가운데 러시아가 자체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에 대해 본격적으로 대량 생산을 시작했습니다. 이르면 10월 말부터 대규모 접종을 시작한다는데, 미국 등의 서구 국가들은 러시아 백신의 효능을 신뢰할 수 없다는 입장이거든요. 러시아 백신 개발 상황, 어떻게 보십니까?

이런 가운데 WHO 사무총장이 그룹 방탄소년단에게 특별히 감사의 뜻을 표했어요? 어떤 내용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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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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