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교도소' 운영자, 베트남서 국내 송환…2기 운영진 밝혀질까

MBN News 2020-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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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앵커멘트 】
성범죄자와 강력범죄 가해자를 신상 공개로 심판하겠다던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가 베트남에서 붙잡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한때 폐쇄됐다가 다시 사이트를 연 2기 운영진 수사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입니다.
김민형 기자입니다.


【 기자 】
모자를 푹 눌러쓴 반바지 차림의 남성이 인천공항 입국장에 들어섭니다.

'디지털 교도소' 1기 운영자인 30대 남성 A 씨가 국내로 송환됐습니다.

인터폴 공조 수사로 A 씨를 베트남 호찌민시에서 검거한 지 14일 만입니다.

-피해자에게 하실 말씀 없습니까?
-….
-숨진 대학생에게 하실 말 없습니까?
-….

A 씨는 성범죄나 살인 등 강력 사건 피의자 100여 명의 신상 정보를 웹사이트에 무단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지난 7월에는 신상정보가 올라온 대학생이 극단적 선택을 하기도 했습니다.

▶ 인터뷰 : 전재홍 / 경찰청 인터폴 계장
- "(현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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