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택배 노동자들의 잇따른 사망 사고와 관련해 정부의 책임론이 불거졌습니다.
오늘 국토부 종합 국정감사에서 더불어민주당 조오섭 의원은 택배 노동자 열세 분이 돌아가셨다면서 택배 노동자들이 일주일에 평균 71시간 일하는 등 문제가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또 물류회사를 책임지는 국토부도 이 책임에서 자유로울 수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에 김 장관은 생활 물류법 통과가 시급하고 분류작업을 무엇으로 보고 누가 이 부담을 져야 하는가가 쟁점인데, 그에 따른 표준계약서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와 함께 단가가 낮아 소비자가 지급하는 택배 배송료가 노동자에게 전달되는 몫이 적은 데 대해 원인을 분석하고 노동부와 함께 대책을 마련해 다음 달 중에 발표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김 장관은 또 최근 비대면 사회로 변화하면서 택배 물량이 늘고 있다며 이런 가운데 노동자들이 과로로 돌아가시는 상황이 죄송하다고도 설명했습니다.
백종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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