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이 시간에도 법무부 국감은 9시간 넘게 계속되고 있습니다.
추미애 법무부 장관과 윤석열 검찰총장을 모두 불러 대질 국감을 하자는 제안까지 나왔다는데요.
국회 연결해 진행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안보겸 기자!
법사위에서 새롭게 나온 얘기가 있다면 소개해주시죠.
[리포트]
네, 현재 법사위 국감은 잠시 정회됐습니다.
오후 8시 넘어 다시 열리는데요.
늦은 오후에는 장관의 수사지휘권 발동이 위법이라는 윤석열 총장의 발언을 놓고 공방이 벌어졌습니다.
추 장관은 윤 총장의 수사지휘권 위법 발언이 "언행 불일치"라고 비판했습니다.
한 입 갖고 두 말 한다는 건데,
윤 총장이 장관 지휘를 30분 만에 수용해놓고 이제 와서 부정하고 있다는 겁니다.
위법을 운운하려면 총장직을 내려놓고 하라는 취지의 발언도 했습니다.
검찰 인사가 총장을 패싱하고 이뤄진게 아니냐는 지적에는 '윤 총장에게 물어보라'는 식으로 답변하기도 했습니다.
국민의힘 의원들이 추 장관과 윤 총장을 모두 불러 대질국감을 하자고 제안했지만 추 장관은 "부적절하다"며 일축했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채널A 뉴스 안보겸입니다.
안보겸 기자
[email protected] 영상취재 : 이준희
영상편집 : 조성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