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대통령을 선출하는 선거의 투표가 마무리되고 있는 가운데 투표가 종료된 주들의 개표가 시작됐습니다.
당선인 윤곽은 격전지가 몰려 있는 동부 주들의 개표가 어느 정도 이뤄지는 늦은 오후쯤 파악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국제부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김진호 기자!
지금 개표 현황은 어떤가요?
[기자]
지금 미국 동부 시각으로 밤 11시가 넘었는데요.
동부 여려 주들의 개표가 진행되고 있는 가운데 두 후보의 강세 지역에서 예상대로 선거 결과가 나오는 곳이 많았습니다.
가장 먼저 투표가 마감되고 개표가 시작된 켄터키와 인디애나주에서는 트럼프 후보가 앞서고 있습니다.
최대 관심 주인 플로리다도 개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최대 경합주 중 한 곳인 플로리다에서 개표 막판 우위를 보이고 있습니다.
나머지 경합주에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승패가 주별로 엇갈려 예측 불허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플로리다는 29명의 선거인단이 걸린 주로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을 위해 놓쳐선 안 되는 필수 방어지역으로 꼽힙니다.
플로리다를 트럼프 대통령이 이길 경우 대선 승부는 나머지 경합주인 남부 노스캐롤라이나, 애리조나와 북부 위스콘신, 미시간, 펜실베이니아 등 5곳 개표 결과에 큰 영향을 받을 것으로 보입니다.
초반이긴 하지만 서서히 결과가 확정되고 있죠. 선거인단 확보 상황은 어떻습니까?
[기자]
미국 CNN은 트럼프 후보가 105명을 확보했고 바이든 후보가 118명을 확보했다고 전했습니다.
대체로 경합 주는 포함되지 않았으며 주로 기존의 성향대로 결과가 확정된 곳들입니다.
트럼프 후보는 켄터키, 인디애나, 사우스캐롤라이나 등이고요
바이든 후보는 버몬트, 뉴저지 등입니다.
투표 상황 알아보겠습니다.
대체로 순조롭게 진행됐다면서요?
[기자]
우리 시간으로 어제 오후 2시부터 뉴햄프셔주의 작은 마을인 딕스빌 노치 등 2곳에서 투표가 시작됐는데요.
이후 주별로 현지시간으로 3일 오전 5~8시 사이에 시작하고 오후 7시에서 9시까지 투표가 진행됩니다
우리 시간으로 오늘 오후 2시 하와이와 알래스카를 끝으로 50개 주의 모든 투표가 종료됩니다.
트럼프 대통령과 바이든 후보의 움직임은 어떻습니까?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오전 폭스뉴스 출연했는데요.
4년 전...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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