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정권인수 준비 속도…美 현지 분위기는?

연합뉴스TV 2020-1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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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정권인수 준비 속도…美 현지 분위기는?


이어서 미국 현지 상황 어떤지 알아보겠습니다.

뉴욕에 있는 미주한인유권자연대 김동석 대표, 화상 연결돼 있습니다.

대표님, 안녕하세요.

박빙의 치열한 접전 끝에 조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가 확정됐습니다. 개표 시작 닷새 만인데요. 이번 대선 결과에 대한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바이든 당선인의 승리로 마무리가 되긴 했습니다만, 사실 올해 초 만해도 트럼프 대통령의 재선이 거의 당연시 되던 분위기였지 않습니까? 어떤 이유에서 미국인들의 마음이 바이든 후보쪽으로 돌아서게 된 걸까요?

트럼프 대통령은 여전히 '도둑맞은 선거'라며 불복 입장을 고수 중입니다. 현재까지 백악관에서 바이든 당선인에게 연락조차 하지 않았다고 하던데요. 이런 트럼프 대통령의 불복에 대한 현지 반응은 어떻습니까?

이와 관련해 공화당내에서도 비판 목소리가 나오고 있고요. 멜라니아 여사 등도 승복이 필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고 하던데요. 트럼프 대통령, 이런 비판이나 조언에도 끝까지 불복할까요?

사실 어느 쪽이 당선돼도 폭동이나 약탈 행위가 있을 것이라는 우려가 컸는데요. 생각보다 조용한 분위기라는 생각도 들거든요. 패배한 트럼프 지지자들의 반응은 어떻습니까?

자연인으로 돌아간 트럼프가 소송 전에 휘말릴 가능성도 커졌습니다. 대통령으로서 '면책특권'을 잃으면서 그동안 의혹이 잃었던 성추문부터 납세 사기 등 각종 의혹에 대한 소송전에 직면하게 된 건데요. 이런 부분에 대한 현지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미국 정치 역사상 첫 흑인이자 여성 부통령이 된 카멀라 해리스에 대한 이야기도 안 할 수 없을 것 같습니다. 유색인종 여성으로 처음 부통령에 선출되는 역사를 쓴 동시에 유력한 차기 대권 주자로 점쳐지면서 '여성 오바마'가 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옵니다. 해리스에 대한 현지의 평가는 어떻습니까?

바이든 당선인에 대한 우리 한인 사회 반응도 궁금한데요. 한인 사회에서는 어떤 반응 보이고 있나요?

마지막으로 조 바이든 당선인에게 한인 사회가 기대하는 점이 있으시다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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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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