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행정조치 17건 서명…워싱턴 현지 분위기는?
제46대 미국 대통령 조 바이든이 취임했습니다.
바이든 신임 대통령이 가장 강조한 건, 둘로 갈라진 미국을 하나로 만들겠다는 거였습니다.
이번 취임식은 코로나19에다 트럼프 지지자들의 시위까지 겹치면서 전에 없던 방식으로 진행됐는데요.
김동석 미주 한인유권자연대 대표 연결해서 새 대통령을 맞은 미국 현지 분위기 들어보도록 하겠습니다.
취임 연설에서 신임 대통령들이 앞으로 나라를 어떻게 운영할지 국민 앞에 밝히는데, 바이든 대통령이 "통합에 영혼을 바치겠다"는 말까지 했다고요?
역사상 가장 삼엄한 취임식이란 말까지 나왔는데 축제 같은 취임식 풍경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특별한 사건 사고는 없었던 것 같습니다? 현지 분위기 어땠나요?
취임식에서 또 인상 깊은 장면이 의회 난입 사태 당시 폭도와 맞서 영웅으로 떠오른 혹인 경찰이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을 호위해 입장했는데, 현지에서는 어떤 의미로 있다고 평가되고 있습니까?
그런가 하면 트럼프는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을 하기 전에 먼저 백악관을 떠났는데 후임 대통령에게 손편지를 남기는 전통은 지켰다고 해요? 조 바이든 대통령은 "트럼프가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고 말했다는데, 구체적인 내용은 전해지지 않고 있다고요?
그러면서도 트럼프는 임기 마지막 날 자기 측근을 비롯해서 수십 명을 사면했다고 하더라고요? 특히 트럼프 측근인 스티븐 배넌 전 백악관 수선 전략가 등이 포함돼서 뒷말이 무성하다고 하던데요?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 직후 백악관 집무실에 앉아서 가장 먼저 한 업무는 행정명령 서명이라고 하던데, 1호 행정명령이 '100일 마스크 쓰기'였다고요? 어떤 의미로 해석해 볼 수 있을까요?
게다가 트럼프가 측근들과 향후 신당 창당 문제도 논의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은 전했다고 하던데 당명으로는 '애국당'을 선호한다고 합니다? 현지에서는 현실화 가능성 있다고 평가되고 있는지 궁금한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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