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208명…거리두기 격상 '초읽기'

연합뉴스TV 2020-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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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신규 확진 208명…거리두기 격상 '초읽기'

[앵커]

코로나19 확진자가 어제 하루 208명 발생했습니다.

검사 건수가 평일의 절반 수준인 주말이었지만 확진자 수는 이틀 연속 200명을 넘었는데요.

이대로라면 일부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격상이 불가피해 보이는데요.

보도국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한지이 기자.

[기자]

네, 코로나19 확진자는 208명 발생해 누적 2만 8,546명이 됐습니다.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하루 전보다 3명 늘어나면서 이틀 연속 200명대를 나타낸 건데요.

신규 확진자 가운데 해외유입 32명을 제외한 국내 감염은 176명입니다.

지역별로는 서울 81명, 경기 41명, 인천 2명 등 수도권이 124명을 차지했고, 비수도권 지역에서도 강원 19명, 충북·전남 8명, 광주 7명, 충남 5명 등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주요 집단 감염 사례별로 확진자는 더욱 늘었습니다.

서울 동대문구 에이스희망케어센터와 관련해 6명이, 서울 용산구 국군복지단과 관련해 5명이 새로 확진 판정을 받았고요.

서울 강남구 역삼역과 관련해선 9명이 신규 감염됐습니다.

경기 군포 의료기관과 안양시 요양시설에선 격리 중 5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159명이 됐고, 강원 철원군 장애인 요양원에서도 5명이 추가 확진판정을 받았습니다.

강원 인제군 지인모임에서는 8명이 추가 확진됐고, 충남 아산 직장과 관련해서도 접촉자 조사 중 14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

광주 소재 전남대병원에서는 8명이, 전남 광양시 소재 기업과 관련해서는 6명의 확진자가 새로 발생했습니다.

완치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55명 늘었고, 현재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2,362명, 이 가운데 위·중증 환자는 56명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하루 1명 늘어 누적 493명이 됐습니다.

이처럼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연이틀 200명대를 나타내며 급속한 확산세를 보이자 정부는 잠시 후 오후 4시 30분 브리핑에서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하는 호소문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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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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