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업 고용지원금 속속 끊겨…대규모 구조조정 조짐
코로나 사태로 사실상 영업이 중단된 여행업계가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까지 끊길 상황에 직면하며 추가 구조조정 조짐을 보이고 있습니다.
여행업계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 하나투어는 전 직원 무급휴직을 다음 달부터 내년 3월까지 연장합니다.
그간은 고용유지지원금으로 기본급 50%를 받았지만 다음 달부터는 급여를 전혀 받지 못합니다.
직원 90%가 무급휴직 중인 모두투어도 내년 2월 지원금이 끊기고 롯데관광개발도 내년 3월 지원금이 종료됩니다.
이에 따라 여행업계가 결국 대규모 구조조정에 들어갈 것이란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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