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회의에 참석한 이낙연 당 대표가 제주 4·3 특별법 개정안을 이번 정기 국회에서 통과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4·3을 먼저 해결해 다른 민간인 희생 사건의 모델이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도 덧붙였습니다.
이 대표는 찬반 지역 갈등을 빚고 있는 제주 제2 공항 건설 문제도 제주도가 도민들의 의견을 모아서 단일 안을 제시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했습니다.
자치경찰 일원화와 관련해서는 제주도 자치 경찰의 존치를 협의하고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이 대표를 비롯한 최고회의 참석자들은 회의 전 4·3 위령탑을 찾아 헌화, 분향했습니다.
고재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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