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이번에 정부는 '공공 전세 주택'이라는 제도를 처음으로 도입했습니다.
보통 공적 주택은 월세로 운영되는데, 전세난이 심각하니 이런 주택들을 시세보다 저렴하게 전세로 내놓겠다는 겁니다.
이어서 장명훈 기자입니다.
【 기자 】
서울 성내동 주택가에 위치한 신축 다세대주택입니다.
마무리 공사가 한창으로 이번 달 준공을 앞두고 있습니다.
▶ 스탠딩 : 장명훈 / 기자
- "정부와 매입약정을 맺고 지어진 건물인데, 국토교통부는 이런 물량을 더 늘린다는 계획입니다."
보통 공공임대주택은 월세로 공급되지만, '공공 전세 주택'이 도입되면서 전세로 공급될 예정입니다.
▶ 인터뷰 : 김현미 / 국토교통부 장관
- "'공공 전세 주택'을 신규 도입하고, 전세 거주를 희망하는 무주택 실수요자의 특성을 감안, 소득·자산요건을 대폭 완화한 추첨방식을 통해…."
보증금은 주변 시세의 90% 수준으로 책정되고, 최대 6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