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하원이 한미동맹을 더욱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결의안 2건을 초당적으로 채택하면서 한미동맹 균열 우려를 불식할 토대를 마련했습니다.
워싱턴을 방문 중인 여당의 한반도 태스크포스 의원단은 조 바이든 정부가 한국을 공평한 파트너로 대하고 한반도 문제가 외교정책의 핵심이 되도록 주요 인사들을 만나 의견을 전달했습니다.
워싱턴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태욱 특파원!
한미동맹 강화 하원 결의안을 주도한 의원들이 기자회견도 했죠? 어떤 내용을 담은 결의입니까?
[기자]
2가지 결의안이 만장일치로 통과됐는데요.
통과를 기념해 결의안을 제출한 의원들이 이곳 시각으로 오늘 오후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먼저 '한미동맹의 중요성과 한국계 미국인의 공헌 평가' 결의안은 민주당 소속의 톰 수오지 의원이 제출했는데요.
미국 하원은 인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보를 증진하기 위해 한미동맹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사실을 평가했습니다.
또 한미동맹이 이 지역에서 미국의 이익에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만큼 한국과의 외교·경제·안보 협력관계를 더욱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하는 내용도 포함됐습니다.
수오지 의원은 기자회견에서 아주 중요한 시기에 결의안이 통과됐다고 평가했습니다.
다른 하나는 '한미동맹이 상호 이익이 되는 글로벌 파트너십으로 전환한 것을 인정'하는 결의안인데요.
외교위 아태소위원장인 민주당 소속의 아미 베라 의원과 공화당 소속의 테드 요호 의원이 공동 제출한 것입니다.
북한의 반복되는 위협에 맞서 한미동맹은 아시아와 세계의 평화와 안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을 부각했습니다.
또 두 나라 관계는 민주주의, 자유시장경제, 인권과 법치라는 공동의 가치를 통해 지역과 세계 번영에 기여했고 주한미군 주둔을 유지하는 것이 미국의 국익에 부합한다고 강조했습니다.
기자회견에는 마침 워싱턴을 방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한반도 태스크포스 의원단도 참석했죠? 의원단 활동은 어땠습니까?
[기자]
방미단은 단장인 송영길 외교통일위원장과 김한정, 윤건영 의원 3명인데요.
의원들은 지난 15일 이곳에 도착해 미국 연방의회 의원들과 전직 주한 미국대사, 싱크탱크 관계자들을 잇달아 만났습니다.
또 미국 행정부의 대북특별대표인 스티븐 비건 국무부 부장관도 만났습니다.
주로 새롭게...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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