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이세나 앵커
■ 출연 : 최진봉 / 성공회대 신문방송학과 교수, 김형준 / 명지대 교양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닷새째 300명대를 기록했습니다. 3차 대유행이 현실화하자 정부는 수도권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는데요. 경제와 방역을 동시에 잡아야 하는 정부의 고민은 더 깊어질 수밖에 없습니다.
코로나19 상황과 정국 소식까지 함께 정리해보죠. 김형준 명지대 교수,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와 함께합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늘은 정국 상황에 앞서서 코로나19 문제부터 짚고 넘어가야 할 것 같은데요. 오늘 정부가 중앙방역대책회의에서 수도권의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 먼저 정세균 총리의 회의 모두발언부터 듣고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정세균 / 국무총리 : 대다수 전문가와 방역현장의 목소리를 무겁게 받아들여 기준이 충족될 때까지 기다리지 않고 수도권은 2단계로, 호남권은 1.5단계로 거리두기를 선제적으로 조정하는 방안을 오늘 회의에서 논의합니다. 수능시험 이전에 확산세를 꺾고 겨울철 대유행을 막기 위해선 거리두기 단계 조정 등을 포함해 가능한 모든 조치를 검토해야 합니다. 각 지자체에서는 정밀 방역의 취지를 적극 활용하여 필요한 방역 조치에 능동적으로 나서 주시기 바랍니다.]
방금 들으신 정 총리 발언에 이어서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이제 확정 발표를 했죠. 모레 화요일부터 수도권은 2단계, 호남권은 1.5단계로 격상하겠다는 건데 다소 늦은 조치 아니냐 이런 비판도 나오더라고요.
[김형준]
일단 상황이 굉장히 심각하다라는 얘기고요. 지난 2, 3월에 있었던 1차 대유행, 그리고 8월에 있었던 2차 대유행. 그런데 이번에 3차 대유행 조짐은 좀 과거와는 좀 달라요. 1차적으로 이게 대규모 감염이 아니라 일상감염이 지금 나타나고 있고요. 그리고 더 나아가서 그럴 경우에는 정부 대책만으로는 단기간 내에 억제가 어렵다. 그리고 조금 전에 총리께서 얘기한 것처럼 지금 겨울에는 실내 활동을 많이 하기 때문에 확산할 수 있는 가능성이 높고 또 하나는 수능이 12월 3일에 있기 때문에 이때까지 여하튼 간에 빠르게 이것을 좀 막아내야 될 필요성이 있다는 이러한 굉장히 여러 가지 요인들이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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