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하루 만에 다시 3백 명대로..."카페 매장 내 이용 불가" / YTN

YTN news 2020-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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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감소했던 신규 확진자가 불과 하루 만에 다시 3백 명대 중반으로 급증했습니다.

오늘(24일) 0시 기준 349명으로, 전날보다 78명이나 늘었습니다.

특히, 지역사회 전파 정도를 가늠할 수 있는 국내 발생의 증가 폭이 컸습니다.

하루 전보다 65명 많은 320명을 기록했습니다.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가 217명으로 여전히 가장 많지만, 다른 지역도 안심할 상황이 아닙니다.

강원 45명, 전북 14명 등 대전을 제외한 16개 시·도에서 모두 환자가 발생했습니다.

학원과 학교, 사우나, 군부대 등 장소와 지역을 가리지 않고 우리 일상 곳곳에서 크고 작은 집단감염이 속출하는 겁니다.

전파 고리를 찾아 추가 확산을 막는 건 그만큼 어려워졌습니다.

실제로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환자 비율은 최근 꾸준히 늘어 15%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방역망의 사각지대에서 지금, 이 순간에도 '조용한 전파'가 이뤄지고 있다는 의미여서, 전국적인 대확산 우려가 가시지 않고 있습니다.

오늘 0시부터 수도권 지역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시행됐죠.

카페 매장 안에서 음료를 마실 수 없고, 음식점은 오후 9시 이후에는 포장과 배달 주문만 가능합니다.

서울 명동에 나가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해 달라진 모습 직접 살펴보겠습니다. 김우준 기자!

2단계 시행 첫날 오늘, 가장 눈에 띄는 변화가 있나요?

[기자]
제가 나와 있는 카페 이용수칙이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보시는 것처럼 매장 내 좌석이 전부 뒤집혀 있는데요.

점심시간부터 많은 고객이 카페를 찾았지만, 강화된 방역 조치 시행으로 매장 안에서 음료를 드실 수 없었습니다.

포장 주문과 배달은 가능한데요.

포장 주문을 위해 대기할 때도 2m씩 거리를 두었고, 대화는 최대한 자제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렇게 카페 내부 이용이 아예 불가능하니, 커피나 음료 등을 포장 주문만 하고, 인근에 있는 광장이나 바깥으로 나가 드시는 모습도 눈에 띄었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시행으로, 변화된 일상인데요.

수도권에서는 이미 지난 8월 30일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 조처로 이와 비슷한 방역 조치가 시행된 적이 있습니다.

다만 오늘부터 시행되는 세분된 2단계는 그때와는 다르게 개인 카페와 빵집 매장 이용도 매장 내 이용이 불가능합니다.

음식점의 경우도 밤 9시 이전까지만 매장 내부에서 식사할 수 있...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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