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최영주 앵커
■ 출연 : 최진봉 성공회대 교수, 이종근 시사평론가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이런 가운데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보겠는데요. YTN과 리얼미터가 추윤 갈등을 해결 또 매듭짓기 위해서 누가 사퇴하는 것이 맞는지에 대한 여론조사를 실시했습니다. 결과 함께 보실까요.
국민 10명 가운데 4명은 추 장관이 사퇴하는 게 맞다라고답을 했고 또 3명은 윤 총장이 단독 사퇴해야 된다. 이렇게 생각한다고 답을 했습니다.
그러니까 결과적으로 보면 추 장관이 사퇴하는 게 더 맞다라는 국민들이 더 많은 것으로 나타났는데 이런 결과는 어떻게 해석을 할 수 있을까요?
[이종근]
10명으로 하니까 4명과 3명이 되는데 퍼센티지로 하면 44.3% 대 30.8%. 14%포인트 차거든요.
굳이 이런 여론조사를 분석하라고 한다면 몇 %포인트 차냐라고 이렇게 말씀을 드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라 참 안타깝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 질문 자체가 참 부적절하다.
누가 사퇴를 해야 되느냐. 이렇게 묻는다면 여기에 어떤 의미가 그냥 함축돼버리잖아요.
이것이 어떤 의미를 갖고 있고 추미애 장관이 왜 이런 얘기를 했고 왜 지금까지 이런 드라이브를 걸었고 윤석열 총장은 왜 그걸 버티고 있고. 그에 대한 판단이 여기에 들어갈 수 있느냐 하는 점은 참 애매한 상황이라고 봅니다.
어찌됐든 여론조사 상으로는 추미애 장관이 윤석열 총장보다 국민들에게 있어서 좀 더 피로감을 더 많이 주는 상황들을 연출한 게 아니냐. 실질적으로 두 가지를 말씀드리고 싶은 게 이겁니다.
어떠한 장관들의 그런 인터넷 뉴스 검색어에서 봤을 때 지금의 내각의 25명 정도의 그런 장관들의 거의 한 3~4배 정도가 추 장관이 만들어낸 뉴스. 추 장관이 뉴스의 핵심이었다는 거예요, 어떤 장관들보다도. 그게 추 장관이 스스로 나서서 멘트 하고 스스로 어떤 태도를 보이고 이런 것들이 많이 집중됐거든요.
거꾸로 윤석열 총장이 그런 멘트를 한다거나 적극적으로 자기방어를 한 것은 국정감사밖에 없었어요. 그리고 물론 국정감사 이후의 어떤 행보, 몇 번의 지검에 내려가서 이야기한 것.
그러니까 실제로 스스로 생산해낸 뉴스의 양으로 보면 추미애 장관과 윤석열 총장의 퍼센티지는 추미애 장관이 훨씬 더 많을 수밖에 없다는...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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