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큐브] 신규확진 1,078명…거리두기 3단계 범위 진입

연합뉴스TV 2020-1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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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큐브] 신규확진 1,078명…거리두기 3단계 범위 진입


국내 코로나19 3차 대유행의 확산세가 거세지면서 신규확진자 수가 또다시 1천명 선을 넘었습니다.

최근 1주간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 수도 처음으로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 범위에 들어왔는데요.

정세균 국무총리는 상황에 따라 마지막 수단인 3단계 상향 결정도 배제할 수 없다며 관련 지원책 검토를 지시했습니다.

자세한 소식, 유병욱 순천향대 서울병원 가정의학과 교수, 김수민 시사평론가와 함께 짚어보겠습니다.

신규확진자가 지난 13일 이후 사흘 만에 다시 1천명대로 올라섰습니다. 국내 첫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한 이후 최다 기록인데요. 여전히 정점이 아니라고 봐야할까요?

우려스러운 건 신규확진자가 1천명을 넘어서면서 전체 환자 규모가 커지자 사망자 숫자도 크게 늘었다는 겁니다. 연일 두 자릿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인데요. 위중증 환자 역시 최근 들어 급격히 증가하는 양상이거든요?

지난 한 주간 전국 하루 평균 환자 수는 833명으로 거리두기 3단계를 검토할 수 있는 기준인 800~1,000명 범위에 진입했습니다. 때문에 3단계 격상 필요성이 더욱 커졌다는 목소리가 나오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3단계로 격상되면 필수시설 외에 다중이용시설은 운영이 중단되기 때문에 사실상 셧다운이라는 해석이 많은데요. 셧다운 우려에 미리 3단계를 준비하는 움직임도 보이고 있다고요?

독일 뿐 아니라 영국, 체코, 네덜란드 등 유럽 각국에서 성탄절을 앞두고 고강도 봉쇄 조치를 발표하는 배경은 어디에 있다고 보십니까?

물론 신규 확진자 규모에서는 월등히 차이가 나지만 독일 상황과 우리 상황이 비슷한 부분이 많아 보이는데, 우리도 전면 봉쇄 같은 고강도 대책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보십니까?

그럼 국내 집단감염 사례들 짚어보겠습니다. 최근에 스키장에 몰린 사람들 모습을 보면서 여러 우려들이 제기됐었는데요. 아니나 다를까 강원도의 한 스키장에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야외니까 괜찮다, 이런 인식이 여전한데 어디까지 퍼졌을지는 장담할 수 없는 상황인데요?

이명박 전 대통령이 수감 중인 서울 동부구치소에서도 확진자가 집단 발생했습니다. 수용자 중에는 아직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이 없지만 수용자 중 확진사례가 나올 경우엔 대규모 집단감염으로 번질 우려도 있는데요?

대전의 한 마스크 제조업체에서도 직원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 작업 중에는 마스크를 쓰는 등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킨 것으로 조사됐는데요. 점심시간에 직원들끼리 도시락을 먹었다고 합니다. 결국 이게 원인이라고 봐야할까요?

서울 구로구의 한 요양병원에서도 집단감염이 발생했습니다. 최근 요양시설에서 집단감염이 잇따라 발생하자, 서울시에선 요양시설을 포함해 택배·종교·식당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벌일 예정인데요. 이로 인한 효과 기대해봐도 될까요?

서울성모병원, 서울 아산병원 등의 일부 대형병원에서는 입원 환자 외에 보호자에게도 코로나19 검사를 의무화했습니다. 환자의 보호자를 교대할 경우에도 적용되는데요. 환자와 보호자 음성확인서 제출 의무화 조치에 대해선 어떻게 보십니까?

그런가 하면 3차 대유행 초기에 현저히 낮은 확진자 수를 기록하면서 '방역 모범 도시'로 인정받았던 대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최근 집단감염이 잇따르자 너무 방심했던게 아니냔 지적들도 나왔는데요. 뒤늦게 특별방역 대책을 발표했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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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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