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인, 한국 방위사업청 간부에 뇌물…美당국 적발

연합뉴스TV 2020-1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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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인, 한국 방위사업청 간부에 뇌물…美당국 적발

한국 방위사업청의 고위 공무원이 미국인에게 뇌물을 받은 정황이 미 당국의 조사로 드러났습니다.

미 법무부는 한국 방위사업청 공무원에게 수주 대가로 돈을 준 혐의로 기소된 한국계 미국인 50살 강 모 씨가 유죄를 인정했다고 밝혔습니다.

강 씨는 자신이 지배하는 업체 두 곳이 방위사업청 장비 조달 주문을 받도록 하려고 2012년 담당 공무원에게 10만 달러, 우리돈 1억여 원의 뇌물을 송금한 혐의를 받습니다.

강 씨는 그 대가로 해군 함대 음파장비 등 입찰 관련 비공개 정보를 건네받은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해당 공무원은 해군 고위직을 지냈고, 2006년부터 2011년까지 방위사업청에서 조달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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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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