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확진 닷새 째 천 명대...정부, 3단계 격상 여부 등 논의 / YTN

YTN news 2020-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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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행 : 강려원 앵커
■ 출연 : 장윤미 / 변호사, 승재현 /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김정기 / 고려대 약학대학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다시 역대 최고치를 넘어섰습니다. 교회와 요양병원 등 전국 곳곳에서 집단감염이 속출하고 있습니다.

코로나19 확산 상황을 비롯한 주요사건 소식 정리해 보겠습니다. 장윤미 변호사, 승재현 한국형사정책연구원 연구위원 나오셨습니다. 두 분 어서오세요.

[인터뷰]
안녕하십니까?


오늘 0시를 기준으로 발표된 코로나19 신규 확진 환자, 지금 1097명입니다. 2단계 격상을 했는데도 확산 속도가 꺾이지 않는 모습이거든요.

[승재현]
지금 5일 동안 계속해서 1000명 단위 이상이 나왔고 주위에 계시는 분들이나 여러 가지로 질문을 드려보니까 제일 처음에는 클러스터가 잡히지 않았대요.

그러니까 1000명대로 확대되면서 산발적인 접촉들에 의한 확진자가 나왔기 때문에 클러스터가 안 잡혔지만 지금은 어느 정도 잡히고 있다는 점을 이야기해서 폭발적으로 2000명 이상 늘어날 가능성은 조금 적다라고 내부의 목소리는 조심스럽게 나오는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은 반드시 거리두기를 정확히 지키셔야 될 것 같고.

사실 2.5단계, 3단계 이야기를 할 때 사회적 거리두기라는 게 선제적인 조치인 거거든요.

어떤 숫자가 넘어갔을 때 3단계로 넘어가는 게 아니라 그러한 폭발적인 증가를 대비하기 위해서 사전적인 조치로 3단계로 가야 되는데 지금 모르겠습니다.

정부의 이야기들을 보면 무엇무엇이 넘어가면 3단계로 가겠다. 그러면 3단계 이후에 혹시 그 숫자가 넘어가면 국민들 입장에서는 굉장히 무서울 수밖에 없거든요.

거기까지 안 넘어가고 스톱됐어야 됐는데 거기 넘어갔으니까 3단계, 이러면 혹시 좀 국민들의 불안감이 많이 나타날 수 있으니까요.

이 부분은 저희가 전문가가 아니라서 좀 전문가 집단에서는 분명히 거리두기는 사전적인 조치이지 사후적인 조치는 아니다.

그래서 그런 문제가 발생할 때 질본청이라든가 정부, 여당, 야당에서는 같이 힘을 모아서 국민들의 불안감을 낮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셨으면 감사하겠다, 이런 말씀드리겠습니다.


3단계 격상에 대해서는 저희가 잠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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